• 병·의원
  • 대학병원

알짜배기 중소 수련병원들 "대형병원 전혀 안부럽다"

전공의 후기모집 결과 약진 뚜렷…전문과목별 양극화는 여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12-18 06:45:06
2013년도 레지던트 후기 모집에선 알짜배기 병원들이 정원을 모두 채우면서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전기 모집에서 두드러진 전문과목별 양극화 현상은 후기 모집까지 이어졌다.

메디칼타임즈는 2013년도 레지던트 후기모집 마감일인 17일 일부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쟁력을 갖춘 병원들이 정원을 채우며 약진세를 보였다.

후기 레지던트 모집
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은 정원 1명에 6명이 몰렸고, 용인정신병원도 정신과 2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의료원도 정형외과 2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내과 역시 4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 기피과에서도 모두 정원을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내과 5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했으며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도 1대 1의 경쟁률로 모두 정원을 채웠다.

경찰병원은 내과 4명 모집에 12명, 정형외과 3명 모집에 14명이 몰렸으며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도 별 무리없이 정원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일부 병원의 산부인과, 외과 기피현상은 면할 수 없었다.

좋은문화병원은 산부인과 2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전무했고, 모든 전문과목에서 정원을 채운 경찰병원도 외과에서만큼은 단 한명의 지원자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 "해당 전문과목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병원들은 후기 모집에서도 수월하게 정원을 채우고 있다"면서 "다만 기피과 지원율은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