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제27대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직, 부회장직에 각각 1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집행부로 낙점될 전망이다.
31일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7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각 1명의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회장에는 기호 1번 회장 김지완 후보가, 부회장에는 김범석 후보가 등록했고 1월 20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기호 1번 김지완 회장 후보는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남 김해시 한림면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김범석 부회장 후보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구치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1월 21일 낮 12시부터 24일 낮 12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24일 오후 2시 이후 개표 후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작 전(1월 21일 정오 12시까지)까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돼야 한다.
임상우 선거관리위원장은 "공중보건의사를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대표가 공정한 선거를 통해 선출되기를 기원한다"면서 " 전국의 모든 공중보건의사가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