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지킴이로써 각자의 직역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과 약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해 약권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3년은 제18대 대통령 취임으로 새 정부에 의해 보건의료분야의 제도와 정책에 대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박근혜 당선자의 공약을 중심으로 제도와 정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약사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제도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이 바쁘게 진행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변화가 진행되고, 이로 인해 약사직능이나 약국역할에 대한 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직능은 사회와의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됩니다. 구성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와 기여를 통해 그 위상을 인정받게 됩니다. 결국 약사직능이 우리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약사사회가 보다 능동적인 자세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참여와 실천을 통해 일궈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약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약사만이 할 수 있는, 그리고 약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위기가 곧 기회인만큼 약사 직능이 사회에서 존경받는 전문가로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를 통한 결속과 함께 사회지도자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전문가로서의 자기계발 노력이 갖춰져야 가능해집니다.
우리는 지난 경험을 통해 약사들이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로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과 약사직능의 새로운 활동영역을 확대를 위해 약사회와 함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13년은 회원 직접선거에 의해 새 집행부가 구성되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첫해가 됩니다. 새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하며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약사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원과 편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든 회원 여러분과 약업계 몸담고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