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한 명당 환자 600여명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타임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1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의 의료보험 적용인구와 의사 및 간호사 수 자료를 분석했다.
의료보험 적용을 받는 사람 모두가 병원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 모두 잠재적인 환자에 속한다.
분석 결과 의사는 한 명당 602명의 건강을 담당하고, 간호사는 한 명당 4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간호사보다 숫자가 훨씬 적은 한의사와 치과의사의 채임은 더 컸다. 한명당 각각 3026명, 2378명의 부담이 주어졌다.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를 모두 '의사'로 묶었을 때 한명당 415명의 건강을 담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는 경상북도가 1인당 8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14명으로 가장 적었다.
의사 직군을 모두 합쳤을 때는 결과가 달라졌다. 인천이 1인당 5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라남도가 214명으로 가장 적었다.
간호사는 충청남도가 1인당 6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가 284명으로 가정 적었다.
한편, 약사는 1인당 1513명의 인구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경상남도가 1918명으로 가자 많았고 서울이 1184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