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노환규 회장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길을 찾아가자"

의료계 신년 교례회, 김윤수 회장 "올해 힘든 한해 될 것"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3-01-03 11:31:00
의료계가 신년교례회를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합할 것을 결의했다.

노환규 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가난한 나라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으로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노 회장은 "의료계가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지 못했고, 정부는 의료전문가가 신뢰하지 못했고, 제도를 만드는 위정자들은 의료제도의 중요성을 간과했다"면서 "서로가 준중하지 않고 불신에 빠져 보건의료정책이 표류하는 악순환이 계속 됐다"고 환기시켰다.

노 회장은 "의료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정부와 보건의료계가 불신에서 탈피해 무엇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것인지 함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병협 김윤수 회장은 "지난 한해는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면서 "영상수가가 재인하되고,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면서 병원 살림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 회장은 "여기에다 신용카드 수수료까지 인상해 수가 인상분이 원점으로 돌아간 게 현실"이라면서 "올해 대선 공약이 실천되는 과정에서 더욱 어려운 한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회장은 "의료계는 국민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면서 "올해 5월 수가협상을 앞두고 불합리한 수가결정 구조로 인해 재투자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수가계약이 5월로 앞당진 만큼 수가결정 구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는 분명히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지도자 여러분들이 친목을 넘어 갈등을 해소하고 국가 발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