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행정학회는 제 13대 회장직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원장(사진)이 맡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최병호 신임 회장은 "금년은 보건행정학회 출범 25주년으로 다시 도약해야 할 의미있는 해"라며 "학회지가 보건정책 연구의 중심적인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춘계, 추계 두차례 학술대회를 운영하고 국가보건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학계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정책토론회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가 신정부가 출범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학회 방향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100% 책임, 소득 수준별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등 의료보장성 강화에 대한 신정부의 의지가 충만하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비 때문에 가계파탄이 나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계가 지혜를 모아서 신정부의 보장성 정책이 현실화되도록 힘써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