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아시아ㆍ태평양지역 헬스케어 부문 대표이사로 아리엔라데르(Arjen Radder)를 선임했다.
14일 필립스는 아ㆍ태지역과 동남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2013년 새로운 경영진들을 임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지역의 필립스 헬스케어사업을 총괄하는 아리엔라데르 대표이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으로 2002년 필립스 홈 헬스케어 부서에 합류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핵의학 사업부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어 2007년부터 북유럽과 일부 유럽지역에서도 대표이사직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중부 및 동부 유럽, 중동, 터키, 러시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마켓 그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리엔라데르 대표이사는 "기회로 가득한 이 시장에서 고객 요구에 맞는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지역 헬스케어 인프라를 가속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필립스 헬스케어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아ㆍ태지역 각국의 팀들과 힘을 모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