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가 두 건의 3상 임상 시험에서 '글리벡(이매티닙)' 대비 뛰어난 치료효과를 또 입증했다.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새로 진단된 환자들과 '글리벡' 장기 치료 후 '타시그나'로 전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서다.
이번 두 건의 임상시험은 지난 12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54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서 발표됐다.
여기서 '타시그나' 치료군은 '글리벡'보다 더 높은 분자학적 반응을 보였다. 또 '타시그나'를 1차약으로 사용한 한 ENESTnd 임상연구 4년 데이터에서도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타시그나'와 '글리벡'은 모두 노바티스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