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최근 무료건강검진 등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사각지대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995년부터 시작한 무료건강검진은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2년에는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를 중심으로 한 무료건강검진팀이 울주군 등 7개 마을을 방문하고 약 5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은 병원방문을 통한 2차 정밀검진을 실시 및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진료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울산대병원 교수들이 직접 방문하여 건강강좌 및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는 평가다.
간호사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상담 및 무료 건강검진, 약물남용 예방교육과 각종 요양시설 자원봉사와 방문목욕 자원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등 각종 지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김문찬 대외협력실장은 "무료진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