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정종경·권준수 교수, 아산의학상 수상

젊은 의학자상 이정호·김성한…시상식 3월 21일 거행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3-01-21 12:00:27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를 비롯한 의학자 4명이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의학상 본상 수상자인 정종경, 권준수 교수.(왼쪽부터)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6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에 서울대 생명과학부 정종경 교수(50)를, 임상의학 부문에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54)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젊은 의학자 부문에서는 울산의대 김성한 교수(40)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40)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올해부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으로 나눠 수상자를 확대했으며, 상금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했다. 젊은 의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기초 부분 수상자인 정종경 교수는 파킨스병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의 작용기전 등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의 연구는 파킨슨병원은 비정상적으로 쌓인 독성 단백질이 신경세포를 죽여 발생한다는 기존 학술에 반해 미토콘드리아 관련 병인기전이 파킨슨병 발생에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2006년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됐다.

임상분야 수상자인 권준수 교수는 조현병(정신분열병)과 강박증 연구의 대가로 정평이 난 의학자이다.

권 교수는 뇌 영상을 이용해 정신질환자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을 밝히는 연구와 클리닉 운영을 통해 임상을 접목해 고위험군의 예방적 치료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젊은 의학자 수상자인 이정호, 김성한 교수.(왼쪽부터)
특히 1999년 뇌파검사를 통해 감마파의 이상으로 감각 정보를 통합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조형병이 발생한다는 병인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젊은 의학상 수상자인 이정호 교수는 뇌 발달 장애의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성과를 발표해 지난해 6월 유전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에 게재됐다.

울산의대 김성한 교수는 기존 결핵피부반응검사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결핵진단법이 이식환자에서 유용하다는 결과를 2011년 이식분야 권위지인 '미국이식학회지'에 발표했다.

아산재단은 3월 21일 오후 6시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