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원장 박승하)은 최근 '돌연사 예방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및 병원의 활동'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심정지의 역학 및 예후 (보라매병원, 송경준 교수)와 지역사회 기반 심정지관리사업 (인제의대, 전진호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는 '급성 심정지 예방 및 치료의 지역화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또한 ▲ 급성 흉통, 지역사회의 현황 (응급의학과장, 이성우 교수) ▲ 돌연사 예방과 원인 교정 치료 (순환기내과, 박재형 교수) ▲ 고대병원 급성심정지 치료성적 (응급의학과, 박종수 교수) ▲ ECLS in OHCA (흉부외과, 정재승 교수) ▲ 지역 심정지 센터의 필요성 (가톨릭의대, 윤준성 교수)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승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차례 심정지로 병원에 실려 온 환자를 건강하게 퇴원시키는 획기적인 성과는 지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돌연사예방 및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성북구보건소, 성북소방서, 성북구 의사회, 의사협회 등 급성심정지 예방을 위해 협력이 절실한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