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이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토털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루트로닉은 기존 일산테크노타운 사옥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원로 219번지 소재 '루트로닉센터'로 이전해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지상 8층ㆍ지하 2층으로 신축된 루트로닉센터는 기존보다 업무공간이 2배 정도 넓어져 생산성과 업무효율성이 증대되고, 특히 생산능력이 약 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옥 1층에는 임상교육센터가 마련돼 해외 의사들에 대한 직접 교육도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이 용이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자유로, 강변북로와 인접해 있고 오는 2014년에는 신사옥 앞 전철역사도 개설될 예정이다.
황해령 대표는 "에스테틱 레이저 분야 세계 10대 기업인 루트로닉은 올해 당뇨성 황반부종을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디컬 분야 레이저 치료술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회사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50명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441억 원 중 20% 이상을 신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