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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제약사, 허리띠 졸라맸지만 영업이익 곤두박질

전년 대비 평균 영업이익 감소율 20% 넘어서…"그나마 선방"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08 06:20:31
빅4 제약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4월 단행된 약가인하 탓이 크다. 이중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은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심각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4대 제약사는 동아제약(9310억원), 녹십자(8118억원), 유한양행(7628억원), 대웅제약(6788억원) 순이다.

이들 제약사의 작년 매출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다.

트윈스타 등 도입품목 덕을 본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14.3%의 성장률을 보였고, 녹십자와 동아제약도 각각 5.7%, 2.6% 매출이 늘었다. 대웅제약만 3.9% 역성장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경영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영업이익 성적은 참담했다. 4개사 평균 영업이익 감소율이 20%가 넘었다.

업계 최상위 제약사도 약가인하 타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특히 전년대비 40% 가량 영업이익이 줄은 유한양행(-42.2%)과 대웅제약(-37.2%)의 피해가 컸다.

녹십자와 동아제약 역시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12.9%, 5.7% 줄었다.

업계는 이같은 빅4 제약사 실적에 대해 이것도 허리띠를 졸라 맨 결과라고 했다.

한 관계자는 "제약계는 약가인하 후 모든 소모성 경비를 줄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했다. 인원감축, 마케팅 비용 축소 등이 그것이다. 이런 희생이 없었다면 더 큰 손실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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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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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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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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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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