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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실시시험 평가기준 방식 놀랍다"

문정림 의원 주최 간담회, 국시원 "학생들 의견 적극반영"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3-02-11 22:00:21
의대생들과 국시원이 의사국시 제도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은 최근 의사국시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발전적 방향 마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국시원 정명헌 원장과 박헌열 사무총장, 이윤성 의사시험위원장이, 의대협 측은 남기훈 의장과 이규정 부의장, 조원일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의대협은 실기시험센터 인프라 구축과 필기 및 실기시험을 합해 총 84만 5천원에 달하는 값비싼 응시수수료 문제와 실기시험의 채점 기준 공개 및 채점 결과 열람 등을 국시원에 요구한 바 있다.

의대협 측은 실기시험 평가 기준표 예시 등의 자료를 보고 "실기시험 시행․채점에 있어 이 정도로 자세하게 준비되어 있는지 몰랐다"며 "간담회를 통해 실기 시험 평가 기준 등에 대한 오해 등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소통의 통로가 되어 학생들에게 잘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국시원 정명현 원장은 "필기시험 채점 착오로 인해 응시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국시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향후 간담회를 가져 학생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정림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또 선배 의사로서 앞으로도 보건의료계의 갈등과 불신이 유발되는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발의한 국시원법이 통과된다면 실기시험센터 등의 인프라 문제, 응시수수료 문제 등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법안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정림 의원은 지난달 올해 찻 법안으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발의하여 실기시험센터 인프라에 예산 반영이 될 수 있는 근거 법령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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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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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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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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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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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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