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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첫 복지부장관 누구…오늘 인선 발표

경제와 복지 동일 인물 하마평만 무성…"인수위원 등 측근 유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3-02-13 06:30:13
오는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급 인사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3일 오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고용복지 수석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 박근혜 정부의 내각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출범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청와대 수석과 중앙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해도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할 때 인선 발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청와대와 중앙부처 내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이 지난달 인수위원회 회의 주재 모습.(출처:인수위원회 홈페이지)
지난해 12월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언론들은 보건복지 분야 청와대 수석과 복지부장관 하마평을 쏟아졌다.

특이한 사항은 동일한 인물들이 반복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박 당선인의 보건복지 분야 인력풀이 취약하거나 새로운 인물을 등용시키기 위한 고도의 언론 플레이라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회자된 인물들은 박 당선인의 '싱크 탱크'로 불리는 국가미래연구원과 편안한 삶 추진단에 몸담은 경제 및 보건복지 전문가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인수위원회 고용복지 위원인 최성재 간사(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와 안종범 위원(경제학 박사,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상훈 위원(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중 고용복지 수석 또는 복지부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중 안종범 위원의 경우, 박근혜 당선 보건복지 핵심 공약인 4대 중증질환 급여화의 틀을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과 이혜훈 의원 등 현역 의원을 비롯해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 위원인 인천대 옥동석 교수 중 복지부장관 낙점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의료계 인물 중에는 2010년 국가미래연구원 출범시 참여한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박정한 대구가톨릭의대 명예교수(예방의학과 전문의), 안명옥 차의과대 교수(산과·예방의학과 전문의, 전 국회의원) 등이 복지부장관에 거론되고 있다.

보건학자인 이규식 연세대 명예교수(전 인증원장)과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김한곤 영남대 교수, 임병인 경북대 교수,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도 박 당선인과의 인연으로 장관 하마평에 합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당선인의 현재까지 행보를 보면, 측근 인물 중 고용복지 수석과 복지부장관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이는 인사검증 과정 중 자진 사퇴한 김용준 후보자에 이어 지난해 새누리당 총선 공천위원장을 역임한 정홍원 변호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등의 첫 복지부장관이 하마평과 무관한 의외의 인물로 기용됐다는 점에서 깜짝 인사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경제와 복지 중심의 동일 인물로 도배되는 하마평을 두고 보건의료 전문가 기용에 대한 기대보다 그 밥에 그 나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체념 섞인 우스갯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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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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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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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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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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