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회장 장양수)가 오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급성 심근경색 사망률 감소를 위한 관·학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RAS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과 아시아의 급성심근경색 치료 현실 및 관련 제도를 짚어보고 급성심근경색 사망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심근경색 치료 관련 주요 연구와 관련 정책과 더불어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심근경색 치료 현황과 과제, 캠페인 선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급성심근경색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현재 국내 심장질환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42%)가 이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고 치료로 목숨을 건진 심근경색 환자의 10명중 1명 정도(8.1%)는 발병 후 1년 내에 사망한다.
이에 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해부터 아시아의 급성심근경색 치료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의미로 레이징 아시아 스탠다드 (Raising Asia Standard, RAS) 캠페인을 준비해왔다.
장양수 학회장(연세의대)은 "이번 행사가 급성심근경색 사망률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RAS 캠페인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급성심근경색 치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