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가 글로벌 제약 및 진단분야 다국적기업인 일본 시오노기(Shionogi)社를 통해 일본시장에 병원용 당화혈색소측정시스템을 공급한다.
시오노기는 인플루엔자 주사용 치료제인 페라미플루를 개발한 회사로 미국, 영국, 홍콩, 대만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11년 기준 30억 달러(3조 1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시오노기에 초도물량으로 3년간 250만 달러 규모의 당화혈색소측정시스템을 공급하고, 시오노기는 제약분야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품질에 있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 국내 업체 최초로 당화혈색소측정시스템을 공급하는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