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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는 수가인상 걸림돌…의약정 합동조사하자"

병협 제안 "실거래가제, 저가약 구매 동기 없어 개선책 시급"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3-02-27 06:55:02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총진료비의 35.3%를 차지하는 고삐 풀린 약제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약계가 합동조사를 통해 대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병원협회 나춘균 보험위원장 겸 대변인은 26일 "현행 약가제도는 약제비 절감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행위료 인상 조차 검토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과거 고시가제도를 시행할 당시 병원들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저가약 구입을 통해 고가약 사용을 억제해 왔지만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시행된 이후 저가약을 구매할 동기부여가 전혀 없다는 게 병협의 주장이다.

그나마 2011년 1년간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시행되면서 의료기관들이 저가약 구매에 관심을 가졌지만 이 역시 시행이 유보되면서 더 이상의 약품비 절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병협은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목적으로 실거래가상환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약품비 증가율은 14.1%(2001~2006년), 9.9%(2007~2011년)로 여전히 높고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총진료비에서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기준으로 29.15%(조제료 포함 35.3%)로, 이는 OECD 평균 16.9%(OECD Health Data 2011)보다 훨씬 높아 약제비 지출이 과도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병협은 "제약사나 도매업소 입장에서 보험급여 의약품 상환리스트의 초기 등재가격(launch price)만 높게 설정되면 높은 이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 공급자간 가격경쟁 기능까지 소멸시켜 결과적으로 약가를 내리기보다는 상승시키는 작용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약·정간 합동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병협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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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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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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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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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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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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