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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에게 수술 지시한 병원장 중징계하라"

경남의사회, 의협에 요구…"국민 불신 따른 선제적 대응 필요"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03-04 11:42:05
간호조무사와 의료기기 판매 직원에게 1천여 차례에 걸쳐 수술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병원 원장에 대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중징계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4일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간호조무사와 의료기기 판매 직원에게 수술을 시킨 혐의를 받는 김 모 의사를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양동 회장은 "김 모 원장은 의사회 등록 등 일체의 회원 의무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쳤다"면서 "의사로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막기 위해 징계 조치를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김모 원장은 2011년 2월 경남 김해에 병원을 설립한 뒤 지난해 말까지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 등에게 1100건의 수술을 지시하고 관련 보험금 12억원을 부당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이번 사건이 아직 수사 중이지만, 국민 불신이 확산되는 등 의료계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윤리위는 사실 확인과 징계 수위 결정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의협 윤리위 규정에 따르면 ▲의사로서 용납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 ▲의사의 품위를 훼손한 행위 ▲의협 및 의사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 등을 저지른 회원에 대해서는 최대 3년의 회원권리 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박 회장은 "평소 의사회 활동이 전혀 없거나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의사들을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협회가 회원 자율징계권을 갖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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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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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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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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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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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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