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정경쟁규약과 리베이트 쌍벌제 영향으로 학술행사마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이에 대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새어나와.
특히 젊은 의사들에 대한 학술 지원금과 해외 학회 연수비가 줄어든 것에 대해 노 교수들의 걱정이 대부분.
A학회 회장은 "젊은 의사들은 많은 경험을 쌓으며 견문을 넓혀야 하는데 요즘은 이 돈을 만들어 주기가 쉽지 않다"며 "눈에 빤히 보이는 학회 예산으로 이를 지원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털어놔.
이어 그는 "솔직히 이런 것은 의학발전을 위한 제약사의 사회 공헌으로 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해외 학회 한번 못나가는 젊은 의사들 보면 너무 안쓰럽다"고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