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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일차의료 활성화 특별법 발의"

노환규 회장 "시민단체와 함께 의료제도 개선 희망"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03-18 06:17:57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반드시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이 조만간 1차의료 활성화 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노환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료 현안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언젠가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시급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1990년도에는 요양급여 점유율이 병원과 의원이 각각 55%대 45% 정도였지만 지금은 78.4%대 21.6%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면서 "의원급을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인지 진단과 계획이 아직도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만간 일차의료 활성화 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다"면서 "기대에 부족한 점이 있지만 반드시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민단체와의 공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노 회장은 "OECD 40개 국가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개인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비중이 1위였다"면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시민단체가 수가 정상화에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비 발생에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개인에게 모두 떠넘겼기 때문에 국민들도 보건정책의 피해자"라면서 "이제 의료계는 국민을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국민과 함께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이런 문제에 대해 시민단체와 논의를 했고 상당 부분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시민단체와 함께 의료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매우 희망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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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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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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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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