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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주사제 처방 많은 병의원, 진료비 가감지급

심평원,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공개…ENT만 항생제 50% 이상 처방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03-27 06:29:30
이비인후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유일하게 50%를 넘으며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급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병원급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4만 6639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처방 약 3억 7000만 건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2012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현황(왼쪽) 및 주사제 처방률 현황(단위: %)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J00~J06)의 항생제 처방률은 44.34%로 지난해보다 1.1%p 감소했다.

의원은 44.26%로 지난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후 꾸준히 처방률이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47.18%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06%p 늘었다. 실제로 처방률도 2.3% 증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원급은 해마다 처방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병원급은 45% 근처에서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병원은 적정성평가 초기인 2002년 61.95%를 기록했지만 2006년 50% 아래로 떨어진 후에는 2009년 최저기록인 45.29%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진료과목별로 항생제 처방률을 보면 이비인후과가 54.04%로 지난해보다는 1.99%p 감소했고, 감소폭도 3.6%로 가장 컸다. 그러나 50%를 넘는 유일한 진료과목이었다.

의원 주요 표시과목별 항생제 처방률 현황(단위: %)
심평원에 설치된 항생제내성관리협의회는 지난해 항생제 처방률 목표를 50%로 잡은 바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50%라는 목표치가 정답은 아니지만 이비인후과는 진료과목의 특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2012년 하반기 주사제 처방률은 18.94%로 지난해보다 0.62%p 감소했다.

주사제 처방률 역시 의원은 21%로 지난해보다 0.74%p 줄어든 데 반해 병원은 19.27%로 0.14%p, 종합병원은 9.04%로 0.41%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생제 처방률이 80% 이상으로 높은 의원은 1208개, 주사제 처방률이 60% 이상으로 높은 의원은 180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68개로 지난해보다 0.07개 감소했다.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2.37%로 소아청소년과가 18.31%로 가장 높았다.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도 평균보다 높았다.

심평원은 "지난해 연간 재정절감 효과는 134억원"이라며 "평가결과가 좋지 않은 기관은 지표연동관리제와 연계해 중재활동을 하고, 올해 안으로 가감지급방안을 마련해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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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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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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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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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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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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