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U-헬스서비스, 해외시장서 돌파구 모색

정부, 해외임상 시범사업ㆍ제도개선 등 지원책 마련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03 06:20:47
제한적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 지연으로 내수시장 창출에 실패했던 국내 U-헬스서비스가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국내 U-헬스산업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2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0년 4월 제한적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원격의료ㆍ건강관리서비스(스마트케어) 등 다양한 U-헬스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의료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국내 U-헬스산업은 좀처럼 내수시장 창출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부는 국내 U-헬스산업의 성장 돌파구를 찾기 위해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U-헬스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단기ㆍ중장기 과제로 나눠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R&D 지원)ㆍ복지부(국내 법ㆍ제도 개선)ㆍ식약처(국내외 인증) 등 부처 간 역할분담을 통한 효율적 지원으로 국내 U-헬스산업의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산업부는 우선 단기 과제로 기업들의 정부 요청사항인 해외임상 시범사업과 건강관리서비스 국내시장 창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 정부ㆍ업계와 협력해 U-헬스 수용성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 연계형 해외임상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한다.

또 오는 5월부터는 생체정보ㆍ모니터링ㆍ분석 등 생활건강 서비스 기반기술 및 상용화가 가능한 국내 U-헬스서비스 비즈니스모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U-헬스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됐다.

산업부는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지 정보 및 프로젝트 발주기관과의 접촉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KOTRA 의료 해외마케팅 지원센터를 활용해 민간 의료분야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해외 병원관계자 초청 등을 통한 민간기업 지원도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하반기 중동 등 전략시장 중심으로 해외진출 민간사절단을 파견해 프로젝트 수주 지원 및 해외 주요 관련기관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산업부는 단기 과제에 이어 중장기과제로 복지부ㆍ식약처 등과 협력해 국내 U-헬스서비스 해외진출 및 건강관리서비스 국내시장 창출을 위한 표준화와 인증 제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오만 등 신흥국 중심으로 해당국 정부 고위인사 방한을 지속적으로 추진, 정부 간 정례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해 국내 U-헬스서비스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