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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청와대 통제권 밖인가"

김용익 의원, 공개서한 "노조와 적자, 폐업 이유 안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3-04-09 13:18:19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로 단식 농성 중인 김용익 의원이 홍준표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표해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9일 의원총회에 이어 광화문 광장 1인 시위를 통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진주의료원 휴업 조치를 규탄하며 국회 본청에서 단식 농성(6일째)에 돌입한 상태이다.

6일째 단식 농성 중인 김용익 의원은 광화운 광장에서 홍준표 지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사진은 광화문 1인 시위 모습.(김용익 의원실 제공)
김용익 의원은 공개서한에서 "홍준표 지사님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다음날(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을 선언했다"면서 "박 대통령의 복지정책에 대한 비웃음은 아닌가"라며 납득할 수 없는 결정 배경을 반문했다.

그는 이어 "103년 역사와 325 병상, 21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의료원이 단 한번의 공청회와 환자이전 대책, 고용승계 대책 등 아무 것도 없었다"며 독단적인 결정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질병과 실직과 누명의 고통이 뒤섞이는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짐작 하는가"라면서 "병원 건물을 제2청사가 되는 것이냐. 내년에 재선은 될지 모르가 폐해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김용익 의원은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보장처럼 안 지켜지는 공약도 허망하나, 억지로 지키려는 공약은 더 무섭다"며 박근혜 정부와 홍 지사를 꼬집었다.

김 의원은 "강성노조가 문제면 노조를 개선하면 되고, 경영 잘못으로 손실이 있다면 고치면 되지 폐쇄의 이유는 될 수 없다"면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찬성하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 명도 보지 못했다"며 조속한 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김용익 의원은 끝으로 "경남은 청와대의 통치권 밖에 있느냐"고 반문하고 "청와대와 소속 당, 총리실, 복지부도 어쩔 수 없는 도지사님의 위치와 능력이 새삼 놀랍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단식농성 장소에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과 노환규 의협 회장, 김윤수 병협 회장, 진영 복지부장관 등 정계 및 의료계 인사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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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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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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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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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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