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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외자사 "오리지널 특수는 없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 "약가인하 타격"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4-12 06:29:07
적어도 '빅5' 다국적제약사에게 오리지널 특수는 없었다.

이들 5개 기업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보면 약속이나 한듯 매출액이 모조리 감소했고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적자전환되거나 급감했다.

쌍벌제와 약가인하 후 복제약보다는 오리지널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12일 외자제약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빅5' 다국적사는 GSK(4730억원), 노바티스(4635억원), 화이자(4535억원), 바이엘(3310억원), 사노피(2837억원)다.

하지만 최상위 다국적제약사라는 닉네임에 걸맞지 않게 경영성적은 낙제점이었다.

전년 대비 5곳 모두 매출액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곳(GSK, 화이자, 바이엘)이 적자 전환, 2곳(노바티스, 사노피)이 60% 이상 급감했다.

순이익 역시 마찬가지였다. GSK만이 소폭 감소(-5.6%) 했을 뿐 화이자는 적자전환, 3곳은 5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대해 빅5 다국적사 한 관계자는 "쌍벌제와 약가인하 후 오리지널 선호현상이 나타나 외자사만 배 불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리지널 특수는 미미하지만 약가인하 타격은 너무 컸다. 일부 외자사에서 단행하는 구조조정도 약가인하 영향이 크다. 국내사나 다국적사나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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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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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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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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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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