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원장 최창화)이 최근 신형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인 퍼펙션(Perfexion)모델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감마나이프 퍼펙션(Perfexion)모델은 완전한 자동화를 실현한 신형 기종으로 치료의 정확도가 높으며 방사선 선원 조절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다.
특히 수술 전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치료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신형 기기 도입으로 청신경초종, 수막종, 전이성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악성 성상세포종 등의 뇌종양 치료에 탄력이 붙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면상 혈관종, 뇌동정맥 기형과 같은 뇌혈관 질환, 삼차신경통, 암성통증, 파킨슨병, 떨림 등의 기능적 질환, 안와종양, 비인강암, 상악동암, 뇌기저부종양 등에 치료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관계자는 "경남지역 최초로 우리 병원에 감마나이프센터가 본격 가동됐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