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건축현장에서 임․직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기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 신사옥은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준공되는 해 하반기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기공식에 이어 심평원 임직원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사고없이 무사히 신사옥이 완공되기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렸다. 여기서 거둬진 안전기원 격려금은 원주아동센터 및 성애원 등에 전액 후원했다.
강윤구 원장은 "심평원 사옥은 건물에너지효율, 친환경건축, 장애우를 위한 장애물 없는 건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혁신적인 건축물로 태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심평원 신사옥은 대지면적 2만 3140㎡, 연면적 6만1470㎡의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총사업비 약 1600억원이 소요되며 원주시를 상징하는 장미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