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발기부전약과 조루약을 동시에 판매한다.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약 사업부 동아ST(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휴온스(대표이사 전재갑) 조루약 판매계약을 맺고 6월부터 '네노마정 15mg(클로미프라민염산염)' 이름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네노마정'은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 조루치료제로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약이다. 이후 휴온스 등이 판권을 사갔다.
제품 특징은 사정반사를 포함하는 자율신경반응 저해를 통해 조루 치료 효과를 보인다. 경증 이상반응만 나왔고 중증 이상반응은 없어 안전성도 입증됐다.
주성분 '클로미프라민'은 항우울제 성분이다.
동아ST 박찬일 사장은 "자이데나 판매로 갖춰진 비뇨기과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네노마의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