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사)한국재능기부협회 '재능기부천사'로 선정됐다.
이대여성암병원은 백남선 병원장이 지난 2일 미래지식경영원과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 최세규)의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지식경영인대상 및 한국 재능나눔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 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 특히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평소 윤리경영과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재능기부천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영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혁신 기부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재능나눔인을 발굴하는 취지로 마련된 것.
이날 재능기부천사로 선정된 백남선 원장을 비롯해 고재득 성동구청 구청장 등 10명의 지식경영인대상 수상자와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씨 등 총 28명의 한국 재능나눔대상 수상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남선 여성암병원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써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좋은 나눔의 뜻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