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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재단 박영하 설립자 전재산 기부

박준영 총장 등 유가족 168억원 사회사업에 헌납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11:28:19
지난 7일 생을 달리한 을지재단 설립자 고 박영하 박사의 유가족들이 고인의 전 재산 168억원을 의학발전을 위해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을지재단은 유가족들의 뜻을 기려 이 기부금을 장학사업과 병원 설립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을지재단에 따르면 최근 을지대 박준영 총장 등 고 박영하 박사의 유가족들은 주택을 포함한 고 박 박사의 전재산 168억원을 학교와 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박준영 총장은 "부친은 생전에도 개인 재산 207억원을 학교법인과 장학재단에 기부해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쓰셨다"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바친 선친의 유지를 받들고자 남긴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을지재단은 이 기부금 중 20억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며 나무지는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 박사의 유가족들이 168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기부하면서 박영하 박사의 아낌없는 기부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박 박사는 을지대학교와 을지병원을 창립한 의료, 교육계의 거목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의 기틀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생전에 개인 재산인 병원을 모두 학교법인으로 전환해 의료 공익화에 앞장섰으며 개인 재산 207억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를 이어 박준영 총장이 선친의 재산을 모두 기부하면서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아름다운 나눔을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가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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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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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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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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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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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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