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의 보건복지위원회 배정 논란이 일단락됐다.
국회 배성례 대변인은 23일 "의사 출신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안철수 의원은 보건복지위를 희망해왔다"면서 "여야 대표 합의로 안 의원의 상임위를 복지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사무처는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의장이 하도록 되어 있는 국회법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면서 안 의원의 상임위 배정 과정에 진통이 지속됐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보건복지위에서 정무위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새누리당 문정림, 신의진 의원과 민주당 김용익 의원 그리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4명의 의사 출신 의원으로 포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