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ㆍ회장 송인금)가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회원사 지원과 사업관리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협회는 지난 12일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승인하고, 기존 2원 2실 5팀에서 1본부 2실 6부로 조직을 개편해 조직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협회는 산업육성본부와 산업진흥실을 신설하고, 기존 기획조정실을 기획경영실로 재편해 외형을 확대했다.
이에 기존 팀제로 운영되던 조직은 ▲기획홍보부 ▲통관관리부 ▲광고관리부 ▲기술사업부 ▲교육사업부 ▲운영관리부 등 6개부서로 개편됐다.
특히 ‘산업육성본부’는 산업진흥실과 기술사업부ㆍ교육사업부를 관리하는 동시에 의료기기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반사업을 관장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또 ‘산업진흥실’은 기존 의료기기정책연구원의 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기술사업부는 의료기기 품질관리 사항에 대한 회원사 지원과 산하에 컨설팅센터를 운용하고, 교육사업부는 의료기기업계 종사자의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한다.
협회는 의료기기 민원 해결을 위한 센터도 신설했다.
회원지원센터, 기업불편애로신고센터, 컨설팅센터는 회원사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송인금 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변화의 시점에서 협회 또한 다양한 의료기기업계 요구를 수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변화된 조직체계가 필요했다”고 조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