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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2600만원 어치 상품권…제약 "또 리베이트냐"

가방 도난사건 알려지자 부정적 추측 난무 "섣부른 판단 자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6-20 06:42:26
A제약사 직원이 광주 출장 중 26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약업계가 뒤숭숭하다.

#i1#상품권 출처나 용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게 없지만 여기저기서 '리베이트 목적이 아니면 무엇이겠냐"는 부정적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실제 국내 모 제약사 관계자는 19일 "아니길 바라지만 '제약사+상품권=리베이트'라고 보면 된다. 아직도 구시대적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하는 간 큰 제약사가 있다는 것에 놀랍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국내 제약사 직원도 "물증은 없지만 딱 보면 척이다. 상품권 용도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된다면 제약계에 또 다시 리베이트 먹구름이 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사건의 진위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상품권을 리베이트라고 단정해서는 안되며 특히 마녀사냥식 'A제약사 찾기'를 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국적 모 제약사 영업사원은 "심증은 있지만 상품권이 리베이트가 아닌 다른 용도 일 수도 있다. 업계의 지나친 관심과 부정적인 추측은 가방을 도난당한 제약사 직원과 그 회사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제약계에 리베이트라는 부정적 인식이 형성돼 있어 자연스레 이런 추측이 난무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수사한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절도사건이기 때문에 상품권 용도는 추가 수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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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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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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