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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트라젠타' 호랑이 등에 날개

아시아인 대상 2건 3상 임상에서 효능·안전성 입증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6-24 12:00:39
최근 당뇨약 처방 대세로 꼽히는 DPP-4 억제제.

그 중에서도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을 딛고 담즙 배출이라는 차별화 등으로 단일제 처방액 1위에 오른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이런 '트라젠타' 아시아인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3상 연구 데이터를 더했다.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이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최근 열린 2013년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 중 아시아인 대상 '트라젠타' 유효성과 안전성 관련 2건의 무작위 배정 3상 임상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트라젠타'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모두 위약 대비 제 2형 당뇨병 환자 혈당조절 개선됐다.

중국 상하이 소재 Ruijin 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과장 광닝 교수는 "아시아인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더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아시아인 당뇨병 환자들은 합병증을 더 오래 앓게 되며, 다른 지역 당뇨 환자들과 비교해 기대 수명 역시 낮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트라젠타가 아시아인 환자들에게 중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연구결과를 보면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아시아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라젠타' 단독요법 효능과 안전성 평가 첫 번째 3상 연구 결과에서 24주 시점에 '트라젠타' 치료군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0.68% 감소했다.

반면 위약군에서는 0.18% 만이 감소했다(베이스라인 HbA1c 8.09%, p<0.0001).

첫 번째 3상 연구와 동일 대상으로 한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에 대한 '트라젠타' 효능과 안전성 평가 두 번째 3상 연구에서도 두 약의 병용은 무작위 배정된 환자들에게서 당화혈색소(HbA1c)가 0.68% 감소했다. 위약군은 0.14% 감소에 불과했다(p<0.0001).

두 연구 모두에서 '트라젠타' 내약성도 양호했다. 이상반응 발생률이 대부분 위약군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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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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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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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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