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원 짜리 초대형 고혈압약 '세비카정'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사유는 '외부 포장 성상 항목 정제 색깔 오기'다. 쉽게 말하면 알약 색깔이 주황색인데 포장지에는 흰색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012년 11월 22일, 제조번호 196084 '세비카정 5/40mg'과 2013년 3월 21일 제조번호 196395 '세비카정 10/40mg'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비카 일부 품목의 자진 회수 조치는 함량 미달 등 약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