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8일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일반인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 운동치료를 본격 실시했다.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각종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사고 등으로 신체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검사와 운동처방을 실시하며, 운동의 종류 및 강도, 운동시간까지 체크해주는 맞춤형 운동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의료진은 물론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 치료사가 각종 유산소 운동장비, 운동부하검사장비, 근력측정기 등의 최신장비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운동치료를 담당하는 '멀티컴플렉스'센터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스포츠의학센터는 일반인 및 환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첨단 전문센터이므로 지역주민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소한 스포츠의학센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