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고객의 눈을 대신할 '수호천사 동행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동산의료원은 최근 별관에서 수호천사 동행안내 서비스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고객응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수호천사 동행 안내 서비스는 동산의료원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자원봉사자가 1대 1로 함께 이동해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고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용조끼를 착용하고 7월 15일부터 오전·오후 각각 2명씩 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몸과 마음이 불편한 환우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행안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2015년 성서 새병원 건립을 앞두고 환우들의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전직원이 고객불편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