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21일 고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제2회 중장년여성건강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지난 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늘어나는 중장년층 여성 질환에 대비하고, 여성 환자의 건강을 초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일차 진료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산부인과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부인과 의사는 생식기관의 질병뿐 아니라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 의료인으로 여성 환자의 내과적 질환에도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산부인과 의사는 여성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사로서 여성 건강에 흔히 문제가 되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 내용은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애로사항과 일차 진료를 할 때 여성들에게 유병율이 높은 갑상선 질환에 대한 주제로 개원의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빈도 보험 삭감 분석과 대비책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