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야구단 '올스타즈'가 최근 열린 대회에서 3위에 올라 수상한 상금 100만원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스타즈(ALL STARS, 총감독 박진옥)가 기탁한 기부금은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에 첫 출전해 3위를 차지하면서 받은 상금 전액으로 힘든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및 성인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말을 통해 김린 의무부총장은 "올스타즈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내고, 고려대의료원의 화합을 이끌냈다"면서 "소중한 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 분들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진옥 총감독은 고려대의료원의 일원으로서 올스타즈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선기금을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