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사장 조던 터)가 간질환 치료제 분야 리더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전 세계인 간질환 예방 및 치료를 지원하고 B형·C형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 연구개발 및 질환 인식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것.
이미 BMS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제제인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를 개발해 만성 B형간염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바 있다.
'바라크루드'는 다약제 내성이 많은 국내 환자에 새 치료 방향을 제시했고,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 안전성을 입증 받아 현재 90여 개국에 만성 B형간염 1차, 2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특히 '바라크루드'는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폴 등 간염 유병률이 높은 아시아 지역과 세계 전역에 걸쳐 만성 B형간염 환자 대상 리얼라이프데이터를 보유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만성 B형간염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페그인터페론 '람다 (Peginterferon lambda-1a, Lambda)'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한국BMS제약 조던 터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간염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간경변,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해 세계 간염의 날이 제정됐듯 BMS 역시 간질환 치료제 분야 리더로 앞으로도 B형, C형간염 등 만성 바이러스 간염 예방과 치료제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