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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초치료 사용시 급여 인정…날개 단 '비리어드'

복지부, 급여기준 변경 추진…제픽스 내성에 헵세라 단독 급여 삭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8-14 06:20:14
길리어드 B형간염약 '테노포비어(상품명 비리어드)'가 지난해 12월 출시 후 관련 질환 급여 기준을 크게 바꾸고 있다.

오는 9월부터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소아환자 초치료 사용시 급여 인정이 유력시되기 때문이다.

'테노포비어'는 앞선 지난 6월부터 '라미부딘(제픽스)' 등 국내 출시 모든 B형간염약에 단독 내성이 생기면 '비리어드' 단독 요법으로 스위치해도 급여가 되고 있다.

그야말로 '테노포비어' 급여 출시 후 B형간염약 급여 지형도가 격변하고 있는 것이다.

복지부는 13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공개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견이 없는 경우 9월부터 변경 기준이 적용된다.

개정안을 보면, 간 이식 후 '라미부딘', '클레부딘(레보비르)', '텔미부딘(세비보)', '엔테카비어(바라크루드) 0,5mg', '아데포비어(헵세라)' 경구제 투여 환자 중 내성이 발생하면 '아데포비어'를 쓸 수 없게 된다.

가이드라인 등에서 약제 내성 발현 시 '아데포비어' 단독 투여가 삭제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소아환자 초치료 요법은 신설된다.

만 12세~ 만 18세 미만 환자에게 초치료시 '아데포비어', '테노포비어' 경구제 중 1종 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

또 '라미부딘' 내성 만 18세 미만 만성 B형간염 소아환자는 '아데포비어'와의 병용요법만 인정한다.

단 '아데포비어' 단독요법은 다른 내성환자와 마찬가지로 급여 투약할 수 없다.

A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테노포비어 보험 출시 후 B형간염치료 급여 가이드라인이 크게 바뀌고 있다. 앞으로 많은 병용요법 중 치료 반응 불충분 등의 반응을 보이는 약제 조합은 테노포비어 단독으로 가도 급여화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ADHD약 '스트라테라캡슐(염산아토목세틴)' 경구제가 초치료제로 확대되고, 혈우병치료제 유지요법 인정 연령은 만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되는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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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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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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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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