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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TZD 신약 듀비에, 허가 용량은 아쉽지만…"

당뇨 전문의들 "비운의 약 아반디아 빈자리 채울 것" 전망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8-30 06:10:29
지난 7월 허가된 종근당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 당뇨약 '듀비에정(로베글리타존).'

내분비내과 교수들은 '듀비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들은 대체적으로 '허가 용량은 다소 약하지만 비운의 약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C병원 교수는 "TZD 약물은 오래 지속적으로 혈당 강하가 잘 된다. 아반디아로 TZD 약이 심혈관계 부작용 편견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 약이 퇴출될 때까지 메타 분석 말고 어떤 스터디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MI를 높인다는 결과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듀비에정'이 시장에 나오면 당뇨 환자 관리에 어느 정도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그는 허가 용량은 다소 아쉽다고 판단했다.

이 교수는 "듀비에정이 처음 개발 단계에는 하이 도즈까지 하기를 원했는데 아반디아 이슈가 터지면서 2, 3상이 제대로 안됐다. 듀비에정 허가 용량을 보니 같은 계열 액토스 15mg(피오글리타존) 정도인 것 같다. 액토스는 30mg 가량이 풀 도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아반디아 퇴출로 TZD 계열 당뇨약이 부족한 상황에서 듀비에정 등장은 의료진 처방에 어느 정도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병원 전문의도 '듀비에정'이 환자 치료 옵션 추가라는 측면에서 볼 때 시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TZD는 인슐인 저항성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제다. 지속적인 혈당강하 효과가 분명하고 인슐린 감수성 및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FDA에서도 아반디아 퇴출 결정이 잘못됐다며 다시 회복을 시켜야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듀비에정 하나만 놓고 평가하기보다는 TZD 계열 당뇨약이 등장해 환자 치료 옵션이 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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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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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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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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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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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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