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전자내시경 도입에 비용부담이 큰 전문병원과 검진센터에서 합리적인 도입가격으로 대학병원급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전자내시경이 첫 선을 보였다.
원익이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한
고화질 전자내시경 펜탁스 EPK-i5000은 하이엔드급 내시경장비에 적용되는 HD 이미지 기술로 고화질 내시경 영상을 구현해 정밀도가 뛰어나다.
또 첨단 이미지 변환기술을 구현한 아이스캔(i-scan) 기능을 탑재해 병변의 식별과 혈관패턴 분류에 있어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특히 펜탁스가 최근 출시한 i10 내시경 스코프와의 호환성도 큰 장점이다.
i10 내시경 스코프는 2세대 메가픽셀 CCD 기술을 적용해 선명도가 뛰어나 주로 하이엔드급 내시경 프로세서에 장착되는 모델로 스코프 직경이 소형화되고, 겸자채널은 커져서 다양한 치료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또 인체 장기의 굴곡형태에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180도까지 급격하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병변 접근성이 높다.
EPK-i5000은 이 같은 i10 내시경 스코프와의 호환을 통해 내시경 성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보인 EPK-i5000은 전문병원의 진단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원익 이창진 본부장은 "펜탁스 EPK-i5000은 전문병원과 검진센터의 내시경장비 업그레이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