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경제 불황, 인적 자원만 있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의사 수 10만을 훌쩍 넘은 상황에서
의료전달체계는 붕괴되고 서로 생존을 위해 의원과 병원, 특히 대형병원들과 경쟁을 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절대 절명의 시대에 의사들은 살고 있다.
그러나 의원들은 자금, 인력 면에서 대형병원과 경쟁을 할 수 없는 구조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의사들이 변하지 않으면 규모의 경제에 짓눌려 고사당할 수밖에 없다.
의사들도 이제는
IT를 이용한 관리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에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살게 되었다는 의미다.
과거 의약분업 이전에는 의료공급이 수요보다 적어 의사들이 살만 했었다. 지금은 중소병원은 잘되는 곳이 현상 유지할 정도로 깊은 수렁에 빠져 있어 살길이 막막하다.
이런 상황에서 리베이트 쌍벌제로 인해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사회 분위기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
내 병의원을 지키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
병원뿐만 아니라 의원도 자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겨우 생존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의 관리로는 도저히 어렵다.
병의원에도 디지털 방식의 관리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메디칼타임즈 유승모 발행인이 심테크 정영교 대표를 만난 것은 이러한 흐름을 잡기 위해서다.
심테크 정영교 사장은 그가 만든 토종 브랜드 마인드맵 프로그램
씽크와이즈가 그 대안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프로그램을 몇몇 병원에서는 중간 관리자들과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고, 메디칼타임즈도 도입해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이미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포스코 등 1만개 기업은 물론, 청와대를 포함한 100개의 공공기관이 활용하고 있으며 150개의 연구소와 대학, 나아가 초등학교에까지 보급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발행인이 만난 심테크 정영교 대표. 그의 생각은?
병원 관리 및 경영과 마인드맵 프로그램 씽크와이즈의 연결, 어찌보면 생소한 이 연결고리가 과연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심테크 정영교 대표는 'Yes'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세상은 오래전
Know-how의 시대에서 Know-what의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널려있는 정보와 지식을 잘 정리해 무엇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죠. 하지만 아직 병원이라는 조직은 많이 닫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 대표가 씽크와이즈를 추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씽크와이즈를 활용하면 효율적이고 쉽게 자기 관리의 요소인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병의원 관리 및 환자 관리를 아주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가는 핵심 열쇠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죠."
씽크와이즈가 구성원들의 능력을 배가시키며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정 대표는 "성공하는 사람, 경영자의 공통점은 주어진 과제에 대한 조감적 사고능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고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생각을 시각화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각화가 습관화되면 창의적 사고 능력이 향상되고 이는 곧 조직 전반과 업계의 판도를 읽을 수 있는 조감적 사고로 이어진다"며 "씽크와이즈는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고 정리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씽크와이즈를 활용한 '협업'이 병원 경영의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한다. 각 직군이 모여 있는 병원의 특성상 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씽크와이즈의 '협업'기능을 잘 활용하면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더불어 인터넷의 한 공간에서 병원의 업무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
심테크의 많은 노하우를 적용해 병의원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온라인상에서 병원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모든
지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또한 환자 정보관리는 물론,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달리해
환자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병원 조직원들 모두가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순간에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환자와 연결고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셈이다.
정영교 대표는 "병원은 다양한 직군이 모여 있지만
소통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이러한 문제 발생의 핵심은 일방향적으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과 지시 체계 때문이며 이를
양방향으로 구축하는 것이 솔루션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심테크는 현재 서울 소재 안과 전문 병원에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환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중이다.
끝으로 정대표는 "병원 스스로가 생존을 위한 경쟁력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며 "
씽크와이즈가 이러한 고민에 대한 대안"이라 자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심테크 정영교 대표는? |
한양대학교 산업공학 석사를 거쳐 Oregon state Univ.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전공했다.
미국의 Simulation Software Systems사에서 컨설팅 담당으로 일하다 1991년 심테크시스템을 창업해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창의적 사고의 기술>, 역서로는 <브레인스마트리더>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