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차 2대에 월급 590만원 의사, 건보료 미납 실명공개

건보공단, 건보료 고액·상습 체납자 993명 홈페이지 공개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2:00:17
#. 의사 Y씨(56)는 2007년 4월부터 9월까지 내지 않은 건강보험료를 아직까지도 연체하고 있다. 체납액을 더하면 그 액수만 3069만원에 달한다.

그는 안과의원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지금은 경기도 안산에 있는 병원에서 월 590만원을 받으면서 근무하고 있다. 자동차도 3000cc, 2500cc 두대를 보유하고 있다.

보험료 체납의 주인공인 Y씨의 이름은 26일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993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 정보공개방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대상자의 체납금액별 인원 현황(단위: 건, 백만원)
공개되는 내용은 체납자의 이름, 상호(법인 명칭 포함),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 납부기한, 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체납자가 법인이면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공개대상자는 체납이 시작된 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합이 1000만원 이상인 사람이다. 공개대상에는 고소득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의사, 변호사를 포함해 연예인, 자영업자 등이 포함됐다.

개인 345명 및 법인 648명의 보험료 체납자들은 총 256억원을 내지 않았다.

건보공단은 지난 2월 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 예정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개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줬다.

그리고 체납자의 재산상태, 소득수준, 미성년자 여부 등을 고려해 지난 10일 최종 확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된 고액․장기 체납자는 병원 이용시 진료비를 전액 부담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 대상자 뿐만 아니라 공개에서 제외된 체납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징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