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의 휴미라주가 6~17세 소아 환자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과 성인 중등도 활성 크론병 치료제로 적응증 허가를 받았다.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런 치료 방법이 금기인 환자에 대해서다.
이번 승인으로 휴미라는 국내에서 이런 환자를 대상으로 집에서 자가 주사가 가능한 첫 생물학적 치료제가 됐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석균 교수는 "특히 소아 크론병 환자는 중요한 신체 및 사회적 성장 발달 시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허가는 새롭고 중대한 치료 옵션의 마련"이라고 평가했다.
'휴미라'는 국내서 애브비와 에자이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