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는 서초구의사회는 ‘가을에 떠나는 문화유적답사’를 오는 내달 3일에 개최하기로 하고 전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제160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가을에 떠나는 문화유적답사’를 오는 11월 3일 수원화성 일대에서 진행하는 한편, 2013년 송년회는 오는 12월 5일(목)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날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강원경 회장은 “9대 집행부 임기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갔다”며 지난 임기를 회상한 후 “앞으로 남은 1년여의 기간 동안에도 구의사회 발전을 위해 상임진이 더욱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무보고에서 박상협 총무이사는 “신풍제약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해 회원의료기관으로 세무서에서 자료 요청하는 사례가 있는 경우 응하지 말고 서울시의사회로 연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총무이사는 “진료기록사본 발급 시 환자와의 마찰을 우려, 보호 1종 등 구체적인 보험자격을 표시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한편,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결과 삭감통보 시 적극적인 이의제기와 함께 서울시의사회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구현남 회보편집위원장의 서초구의사회보 발간작업 진행사항 보고에 이어, 10월 19·20일 열리는 상임이사워크숍 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기타토의에서 강원경 회장은 “지난 5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가칭)대한의사협회공제조합 법인설립 건이 통과됐다”고 전한 뒤 “앞으로 보건복지부의 정관 승인을 거쳐 빠르면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예전처럼 공제회의 가입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서초구의사회는 회원과 함께 호흡하는 의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동호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10월 3일(토)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내곡동둘레길 트레킹을 갖고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내곡동주민센터에 집결한 회원과 가족들은 내곡동주민센터를 출발하여 샘마을을 지나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과 능안마을을 거쳐 청계산입구 느티나무로 하산했다. 총 6Km를 2시간에 걸쳐 트레킹하는 동안 참석 회원과 가족들은 오랜만에 신록이 우거진 자연의 숲길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이번 트레킹에는 유성현 원장, 이민 원장, 박창수 원장, 이창성 원장, 윤여동 원장과 가족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