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차성무 정형외과 과장이 최근 대한정형외과학회 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 장려상 임상부문을 수상했다.
차 과장은 이번 학회에서 '아킬레스건 봉합 후 단일 하지 거상시기와 근력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차성무 과장의 전문 진료 분야인 족부질환 중 아킬레스건에 관한 내용으로 아킬레스건은 체내에 있는 건(힘줄) 중 가장 큰 힘줄로서 파열이 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건 파열의 수술 후 회복시기 중에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별로 없는 상태인데 추시 관찰에서 고정기간 이후 재활운동을 시작해 단일 하지 거상 시기가 빠를수록 최종적인 경과와 근력 측정 결과가 좋음을 확인한 논문이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치료과정에서 단일 하지 거상의 시기가 재활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독창성 및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차 과장은 국립의료원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을 거쳐 인천사랑병원에 재직 중이며 무지외반증, 발목관절염, 평발, 족저근막염 등 발과 발목질환을 예방하고 정밀한 진단으로 수술 및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족부클리닉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