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한방의 날을 맞아 한의학의 명품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24일 한의협(회장 김필건)은 한의협 회관 5층에서 제8회 한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의학을 홍보하기 위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 수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박완수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의 높아진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한방의 날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의학은 반만년 넘게 우리 선조와 함께한 자랑스런 보배로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도 반만년동안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켜온 우리 한의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명품 의학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대학광고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의시상식도 개최했다.
시상식은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의 차이점 및 대국민 한약 안전성 홍보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동영상(UCC) 부문과 포스터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의협은 한의학 사진공모전, 한의학 여름캠프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