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제약사가 만든 골다공증치료제를 GSK가 대신 판매한다.
GSK(대표이사 김진호)는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한 복합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를 11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SK는 '본비바(원개발사 로슈)'에 이어 '본비바플러스(원개발사 드림파마)'를 모두 판매하게 됐다.
'본비바플러스'는 드림파마가 '본비바'에 비타민D를 더해 개발한 약으로 국내 판권은 '본비바' 원개발사 로슈가 보유하고 있다.
GSK 학술 및 개발 담당 이일섭 부사장은 "복약 편의성 강점을 가진 본비바에 비타민D가 더해진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 치료에 새로운 선택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SK는 본비바 정제, 주사제에 이어 본비바 플러스를 출시해 다양한 골다공증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비바플러스'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이반드론산나트륨 150mg / 콜레칼시페롤24000 IU) 복합제다.
골절 감소 및 복약충실도 개선이 입증된 본비바정에 월 1회 비타민D가 추가됐고 본비바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비타민D는 장내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골량을 증가시키며 근력강화를 통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를 단독 사용한 경우와 비타민D 24000 IU를 단독으로 사용하였을 때와 비교해 Vitamin D 농도를 봤을 때 생물학적으로 동등했다.